융집사의 일상(맛짐,여행)

급하게 강원도를 가게 된다면, 가성비호텔 마리나베이 추천

융집사 2023. 8.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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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스타에 많이 나오는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강원도에 스노클링을 위해 놀러 갔었다
처음에는 장호항쪽을 가게 되었었고 그곳에 숙소를 잡고 한번 물에 들어가서 놀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5월의 강원도 바닷물은 많이 차가워서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거리다 그냥 근처의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놀다가 보니 
속초까지 올라 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속초에 숙소를 급하게 잡으려고 하다 보니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마이리얼트립! 이라는 어플을 통해 마리나베이라는 숙소를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해서 알았지만 이곳이 요즘 한창 얘기가 많이 나오던 생활형숙박시설 이었다. 이런 형태의 호텔을 처음 방문하기 때문에 신기한 경험을 몇 했었다. 일단 가장 큰게 인포메이션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다. 호텔을 관리해 주는 업체에 따라 인포메이션을 따로 가져간다고 하더라, 그리고  지정된 방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방마다 해당 객실을 관리해주는 업체 이름이 쓰여 있었고, 택배도 와있는게 보여 매우 신기하게 느껴 졌었다.

숙소 외관은 아마 근처에 가게되면 눈에 띄게 다른 건물들과 다르기 때문에 딱 봐도 아 저기다 싶은 장소가 있을 것이다.
숙소에 지하주차장도 넓게 있어 괜찮았던것 같다.

방에 처음 들어가면 확실히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생활형숙박시설이 다 그렇겠지만 오피스텔처럼 왠만한 가전제품은 다 들어와 있었던거 같다

드럼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솔직히 드럼세탁기가 매우 만족 스러웠다. 비도와서 옷도 젖고 속옷도 빨게 있었는데 그냥 한번에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있어서 내부에 건조대도 작게 설치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옷도 말릴 수 있었다

나름 화장실에 욕조도 설치 되어 있는 호텔이었다 ㅋㅋ 작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몸도 담글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위의 숙소에서 맘에 들었던 건 바로바로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입장료가 따로 있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수온도 따듯해서 놀기 좋았다

지금처럼 여름 휴가 철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때 만치 놀 수는 없겠지만 5월에 방문했을때만해도 한 2~3시간은 수영장에서 놀다가 들어왔던거 같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고 수영장에서 재미나게 놀 수 있었 던것 같다

근처에 청초수 물회 집이 가깝게 있기 때문에 오픈런 뛰기도 쉬울듯 하다 ㅋㅋ
물론 나도 이때 청초수 물회를 먼저 점심에 먹고 숙소에 들어왔다

다음에 또 속초쪽을 가게 된다면 해당 숙소에 다시 한번 방문할 생각이 있다.
정말 위에서 얘기했다싶이 많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때 정말 괜찮다고 느껴졌던 숙소중 하나이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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