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용 주기에 맞춰 방문을 했다면 4월달에 방문을 했어야 되는데 기간을 놓쳐 이제야 방문하게 되어서 7월 말이 되고서야 주인님의 외출이 이루어 졌다.
오랫만에 방문을 했지만 여전히 사장님은 친절 하셨고, 가게에 자리를 잡고 있는 냥이 들은 여전히 많이 있었다.
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친구도 생긴거 같았다.
항상 이 곳에 오게되면 주인님은 스트레스 폭발하며 집에 돌아왔을때도 한동안 내 주위에 오지 않지만 나에게는 많은 고양이 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 이 곳에 있는 고양이들은 사람들과 정말 친화적인 것 같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스스럼 없이 옆으로 다가와 몸을 비비거나 내 무릎위에 올라와 몸을 기댄다..
고양이는 정말 귀엽고 이쁘다. 왠만한 강아지 보다 확실히 매력이 많은 것 같다
고양이 들이 활동적이고, 다른 손님들의 주인님들과 애완동물병원 같은 곳에 가면 문을 두개 만들어서 애완동물들이 문 밖으로 나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 되어 있다.
만약 우리집 주인님이 미용 중에 문이 열린 곳으로 후다닥 도망간다면...? 으.. 생각만 해도 너무 아찔하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아마 이런 문을 설치 한 것 같다!
가게 사진 찍는데 갑자기 캣타워 올라가 버리는 귀여운 냥이..ㅎ
그러다 디테일 작업할때는 조용하던 우리 주인님이 본격적인 미용을 시작하니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확실히 전보다 많이 적응을 한듯하다 이번에 미용을 한 주인님의 모습을 보니 확실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미용이 된 걸 볼 수 있었다.
완전 초기에 미용했을때는 일단 저 위치에 가는 것도 쉽지 않았고, 미용도 가위는 사용을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문제없이 깔끔하게 미용이 되는 듯하다
이런게 자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부모님의 마음 인가..?
뭔가 내가 한 건 없지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
아 그리고 이번에 가서 알게되었는데 그전에는 쿠폰 형태로 결재를 진행 했는데 이제는 기프트 카드가 생겨서 이 카드만 들고 다니면 되게 되었다! 그전에는 쿠폰을 그때그때 찾아서 가져가기가 좀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카드만 들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더욱 편해진 것 같다
그리고 블로그 작성 중에 나를 방해 하러온 우리 주인님... 기여워 ㅎㅎ
저 발에 부츠 신은 것 처럼 너무 이쁜것 같아요 ////////
다들 고양이 무마취 미용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