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우리 집주인의 일상 이야기다.
아래의 사진은 주인님의 미용 전 사진이다. 이래 봬도 아름다운 암컷고양이다!
항상 힘든 직장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소리내며 내게 다가와 얼굴의 들이밀며 차가운 세상에 따듯한 온기를 내게 전해주는 존재이다 ㅋㅋㅋ
오늘은 우리 주인님의 미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던 미용실을 가보려고 한다 다들 함께 가~보자고 ~
위치는 성정공원 옆쪽에 있는 프라지움 5차 1층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천안에 오고 3년 이상을 이곳에서 주인님의 미용을 진행했던 거 같다.
주변에 애완동물 용품도 있고 처음 차를 주차하고 가게를 찾다보면 자칫 잘못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가게 외관만 봐도 무마취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는 게 눈에 바로 띈다
일단 가게 내부는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다. 한쪽벽에는 방문한 고양이들의 사진이 많이 부착되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여러 고양이 용품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한게 있다면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
미용 요금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1회 미용은 비싸지만 3장씩 쿠폰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미용을 진행할 수 있다 고양이 특성상 3개월이면 충분히 털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3개월마다 미용하는 건 비교적 합리적인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아쉬운 게 22년까지는 쿠폰 가격이 3만원이였지만 23년이 되면서 가격이 올라 4만원이 되었지만 19년부터 이용을했지만 아직 가격을 안 올렸던 걸 생각하면 충분히 인상해도 될 법한 가격이라고 생각 든다 그동안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까...
저기 우리 주인님 미용중이십니다 .. 꼬물꼬물 얼마나 움직이는지... ㅋㅋ 우리 사장님들이 고생이 많으시다 ㅠ 매번 미용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렇게 너무 싫어하는 게 눈에 너무 잘 보인다... 그래도 무마취미용을 끊을 수 없는 게 고양이는 잘 못 마취하게 되면 영영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경험을 해보지 못했지만 처음 미용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마취 미용을 하는 가게도 쉽게 찾기가 힘들어 이곳을 찾게 된 게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이곳에 오면 항상 느끼지만 고양이들이 많이 있다 지금 위 사진에 보이는 고양이만 해도 3마리나 되는데 이게 다가 아니다! 내 뒤쪽과 책상에도 고양이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다 ㅋㅋㅋ
아참! 미용을 시작하기 전에 작성을 해야되는 서약서 같은 게 있다.
가게 중앙에 있는 책상위를 보면 고양이의 미용 후 특이사항과 주의사항들이 작성 되어 있고, 3가지의 서약서를 작성해 주어야 된다. 아마 서약서를 작성하다 보면 책상 위 혹은 옆 자리에 모르는 고양이가 불쑥 찾아와 나를 괴롭힐 수 있다
잘생긴 우리 주인님 미용을 마친후 집에 들어와서 삐쳐서 내 이불 위에서 잠을 주무신다 ㅋㅋㅋ아마 한동안은 내 주위에 오지 않으려 할 듯하다 하지만 우리 주인님을 내가 츄르를 꺼내든다면?! 바로 반응할 것이다.
다들 주인님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미용을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면 꼭 무마취 미용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그럼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