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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수)
◆ 할매순대국&양선지해장구 신림역점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635
◆ 02-887-1009
◆ 주차 불가
원래 이곳을 가려고 한게 아니라 곰탕집을 가려다가 우연하게 들어가게 되었다
일단 들어가자 마자 메뉴가 엄청 많이서 놀랐다.
또한 각 메뉴에 대한 사진이 같이 표현되어 있어 내가 원하는 느낌의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늦은 점심시간이여서 그런가 내가 들어갔을때만해도 손님이 한 테이블만 있었는데
음식을 먹다보니 하나 둘 손님들이 오시더니 그 크던 홀이 반 이상 차있어서 놀랐다.
기본 찬 세팅은 위와 같으며, 마지막에 나올때까지 김치 2종류와 양파조림은 바닥까지 싹싹 다 먹었다.
반찬들이 아주 맛이 좋으며, 중앙에는 셀프로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
나는 얼큰버섯순대국을 먹었으며, 가격은 10,000원 이었다.
순대국은 천안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순대가 맛있었고, 안에 들어있는 내장?고기?가 양이 많았다
보통 밥을 말아서 먹다보면 고기가 점점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밥에 국물만 먹게 되는데
이곳은 마지막 남은 밥을 먹을때 까지고 고기가 남아있어서 행복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막상 먹으면서는 그런생각은 싹 사라지게 되었다.
끝으로 가게를 나서면서 맛있었던 추억을 생각하며 가게를 돌아보았다.
나중에 해장용 식사를 하러 와도 좋을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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