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항상 돼지고기만 먹던 나와 친구는 결혼 준비를 하고있다는 이유로
몸매관리를 위해 오늘 저녁은 양꼬치를 추천했다..🤣
이게 맞는 건가?
뭐가 되었든 일단 우리는 그렇게 동네 양꼬치 집으로...
☞ Exterior ☜
부득이하게 앞에 차량이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 외관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단 네이버지도에 등록되어 있는 사진을 슬쩍 끼워 넣어본다
☞ 먹고보자 양꼬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아랫말1길 7-1
12:00 ~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041-415-0818
주차, 포장, 예약 가능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맛집으로
중간중간 여러 이벤트들을 해서 그 맛에 더 들려보는 거 같다 😁
☞ Interior ☜
이날 금요일도 아닌 평일 저녁인데 손님들로 가득 차서 입구 쪽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먹게 되었다.
여윽시 이 정도면 이미 직산 맛집으로 인정되는 거 아닌가?
☞ Menu ☜
여느 양꼬치 집처럼 기본 메뉴인 양꼬치가 있고 요리가 주를 이루는 메뉴판이다
들어가면 큼지막하게 벽면에 붙어있어 보기가 아주 편하다(멀리서도 보여요 ㅎ)
우리는 이날
숙성양꼬치, 오리지널 양꼬치, 꿔보러우, 칭타오를 먹었다
☞ Food ☜
일단 들어가자마자 숙성, 오리지널 1개씩 주문을 해줬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숯이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기본 찬은 중국식당의 명품간식 짜사이와 무생채 볶은땅콩이 나온다
짜사이와 무생채가 생각보다 매콤했고 나는 무생채를 두 번 리필했다.. 츄릅😋😋
드디어 숯이 나왔고 우리의 양꼬치 동무들도
숯이 나옴과 동시에 숯불 위로 올라가 구워지기 시작했다
양꼬치는 저 움직이는 불판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어딜 가든 설치되어 있는 저 장치 만드신 분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계실까?진심 부자가 되셨을 것 같다... 어디서 저런 아이디어를 대단하신 분이다 정말로 🤔
양꼬치를 굽는 동시에 맥주도 함께 나와 나의 목을 적셔주었고, 나는 너무 신나 있었다 😁😁
아. 추가로 오늘 사장님이 신분증 검사를 하시는 서비스도 보내주셨다..
갤럭시로 넘어오면서 삼성페이를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갑 없이 외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연스럽게 모바일 인증서가 생긴 건지 아니면 코로나로 인해 인증서가 필요하게 되면서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확실히 혹여나 지갑 없이 외출을 하게 돼도 아무 걱정이 없어진 거 같아 너무 편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다 함께 모바일 인증서 설치 고고 하시죠
무튼 우리는 이미 30대 중반이 다가가는 성인으로써 사장님의 서비스에 몸 둘 바를 몰라하면 즐겁게 음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사장님 센스!!
동영상이 재생이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찍고 본다...
이렇게 하나하나 하다 보면 늘어가겠지 😄
숙성과 오리지널 한판씩을 먹은 후 우린 꿔보러우와 오리지널 1개씩을 더 시켰고,
꿔보러우와 오리지널 양꼬치가 함께 나와주었다.
남자 둘이서 이 정도 양이면... 뭐 그렇게 많이 먹은 거 같진 않지만 역시 칭타오를 함께 먹어서 그런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게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Location ☜
먹어보자 양꼬치는 삼은초등학교 건너편 골목에 보이는 다이소 건너편에 있다.
보통 다이소 후문 있는 쪽이라고 하면 알기 쉬울 듯하다.
☞ Wrap up ☜
양꼬치는 여전히 맛있었고, 마지막에 추가로 시킨 꿔보러우는 쫀득쪽득하고 식감이 아주 좋았다.
꿔보러우 먹을 때 가끔 식초향이 너무 강해서 기침을 많이 하게 될 때가 가끔 있는데
오늘 이곳은 그런 느낌이 없이 알잘딱깔하게 소스배합이 되어 있어 더욱 즐겁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번에는 생각지도 못하고 급작스럽게 가게 돼서 다른 요리들을 먹어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또 가게 되면 가지볶음? 요리를 좀 먹어보고 싶다
전부터 가지볶음 요리를 먹고 싶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메뉴판에는 명칭이 다른지 안 보여서 못 시켰지만...
다음에는 사장님께 한번 여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