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친구가 놀러왔다.
중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꾸준하게 연락을 하며 지내는 친구이다.
이 친구랑은 뭔가 인연이 되게 깊다. 지금 여기서 얘기하기 어려운게 너무 아쉽다 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이 친구에게 저녁을 사 주게 되었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오겠다고 하더니 저녁을 사달라고해서 우리는 평소 자주 방문하는 돼지고깃집을 방문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술부터 시키는 우리 친구...ㅎㅎ
보기 좋다 ㅋㅋ신나가지고 바로 소맥을 말아주는 모습이란 ㅋㅋㅋㅋ
직산에 돼지고깃집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곳에서 지내면서 여러 식당들을 다녔지만 이만한 곳을 찾아보진 못했던거 같다!
항상 삼겹살을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면 자리가 있는 상황에선 항상 이 곳을 오는것 같다
또한 이곳의 매력은 바로바로 선지해장국을 기본으로 제공해준다
선지해장국 아마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라 생각한다 선지해장국은 해장에 특화되어있다는 걸 ㅋㅋㅋ 심지어 콩나물도 들어있는 해장국이라 하면... 무려 술찔이도 술고래로 만들수 있다고 볼 수 있다 ㅋㅋ
위에 사진은 기본반찬이고 고기 먹는데 꼭 필요한 반찬들만 간단하게 준비 되어 있다고 볼 수있다
삼겹살을 불판위에 올리고 거기서 나오는 기름이 불판을 따라 흐르면 그 아래에 함께 나오는 버섯과 김치를 볶아먹으면 된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침이 계속 넘어가는 이 시점..아마 저녁시간이라 그런듯 하다....
그렇게 정신없이 생삼겹살 2인분을 클리어 하고 우리는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ㅋㅋ밥을 먹어야되지만 뭔가 고기로 더 배를 채워야 겠다는 생각에 둘이 합의하여 주문하고 바로 2차전에 돌입했다
가지런하게 누워있는 삼겹살을 보고 있으니 왠지 오늘도 삼겹살을 먹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날 우리는 이렇게 삼겹살 3인분과 추가로 각자 라면을 주문해서 마무리를 했다
뒤에 라면을 먹을때는 이미 술에 기분이 좋아져..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잊어먹었다.. 덕분에 가게 입구 사진도 찍지못하고 이렇게 시간이 지난뒤에 포스팅을 하고있다...
아무튼 이곳 돼지생각... 정말 직산 근처에 지내고 계시다면 꼭 추천해 본다 사장님도 활력 넘치시고 재미있으시다 평일에도 항상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꽉 찰 정도이며 나도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항상 기다리거나 아쉽지만 다른 음식을 멋게 되니 저녁시간에는 조금 일찍? 혹은 늦게? 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