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 그러니까 2022년에 한창 재미있게 배웠던 프리다이빙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프리다이빙 보통 주변 지인들에게 얘기를 하면 물위로 뛰어내리는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잠수하는 다이빙 보통 두 종류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거 같다.
하지만 프리다이빙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깊은 바다로 숨을 참고 들어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그런 스포츠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멘탈스포츠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 되고 있다.
아무튼 프리다이빙은 그러한 스포츠고 나도 작년 여름 서핑과 스노쿨링에 대해 좀 찾아보다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바로 일일체험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프리다이빙을 체험 할 수 있는 수영장은 일반 수영장보다 수심이 깊은 수영장이였다. 기본 5M... ㄷㄷ
일반 수용장은 좀 깊다고 생각해도 2M 정도되는데 정말 처음에 5M 짜리 수영장을 보면 엄청 깊게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최근에 프리다이빙 수영장의 깊이는 자그마치 36M 상상이 되는가? 물이 밑으로 36M라는게 정말 수영장에는 맑은 물이 채워져 있어서 눈 앞이 맑게 잘 보이는데도 그 36M 깊이는 어둡다.. 굉장히 무서울 정도로 어둡다..
일일체험을 하게되면 이것저것 뭐 부터 해야될지 몰라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마 일일체험을 하게 될때 강사님을 인터넷을 통해 여러명 알아보고 비교를 해보겠지만 어딜가든 기본적인 핀(오리발)과 슈트 등 강사님이 보통 빌려 주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나도 그랬지만 마스크와 스노쿨은 아무래도 내 입과 직접 닫는품목이고 금액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체험만 하고 끝날게 아니라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일체험에서 알려주는 여러 재미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확실히 프리다이빙에서는 이퀄라이징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물론 물 공포증이 없는 사람이 가장 쉽게 다이빙을 배울 수 있지만 강사님께 얘기 듣기로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진도를 못나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이퀄라이징에는 종류가 있는데 프렌젤과 발살바가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는 이퀄라이징은 발살바라고 한다. 코를막고 코로 호흡을 보내면서 귀쪽으로 압력을 빼주는 방법을 프리다이빙에서는 이퀄라이징이라고 하는데, 보통 발살바로는 수심 5M 이상을 내려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냥 억지로 내려가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고 귀가 아파서 내려갈 수 도 없을 뿐더러 억지로 참고 내려가도 다시 올라왔을때 몸에 많은 무리가 가게된다고 하니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보통 일일체험을 하게될때는 5M 짜리 수영장에서 강습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아까 내가 말한 용인에 있는 36M 짜리 딥스테이션 혹은 가평에 있는 26M 짜리 K26은 5M 수영장에서 어느정도 프렌젤을 배우고 난 뒤에 넘어가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처음에 강습을 딥스테이션으로 갔었고 첫날 10M 바닥까지 찍을 수 있었다.
강사님 말씀으로는 보통 10명중에 3명 정도는 프렌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프리다이버 입장에서는 정말 축복받은 몸이라고 한다. 발살바에서 프렌젤로 넘어갈때 시간 지연이 가장 많이 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많은 다이버들의 마의 구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처럼 축복 받은 몸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대충 이정도만 작성하고, 곧 다시 이어서 프리다이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