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로드자전거 구매를 하고 두번째 투어를 다녀왔다. 긴 코스를 다녀온게 아니라 투어라고 하기도 부끄럽긴 하지만...ㅎ 이번에 다녀온 투어에 대한 기록을 해보도록 하겠다
코스 : 동성중학교-성성동 호수공원-부영1차
소요시간 : 1hr 30min
총 거리 : 16.6km
이번에도 저녁시간에 자전거길을 따라서 설렁설렁 다녀왔다 처음 다녀왔던 평택가는 길과 같이 연결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도로의 컨디션은 성성공원쪽으로 되는 코스가 훨씬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물론 같은 자전거 길이기 때문에 차이가 확연하게 나지는 않지만 초보 로더로써 느끼기에 차이가 확연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구간이 평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운동할수있는것도 한가지 이유일 수있을것 같았다
코스에는 성성공원까지 표기를 하긴했지만 저날 날이 너무 추워 성성공원도 한바퀴 돌까 하다가 말았다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다보니 요즘날씨에 아직은 조금 무리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다시 집으로 돌려서 가고있다가 돌아오는 길목에 갑자기 골목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으르렁대며 달려와 미친듯이 패달을 밟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다 물론 아무도 다치지않았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 당시에는 갑자기 발목 뒤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때문에 친구와 둘이 소스라 치게 놀라며 패달을 밟았다 ㅋ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당시엔 정말... 아찔했다
앞으로도 자전거 타면서 이런 해프닝은 계속 발생하겠지만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고 지역을 횡단하는 것까지 꿈꾸게 되는 것 같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