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집사의 일상(맛짐,여행)

성환 맛집, 노란색 지붕의 삼계탕집(로로삼계탕 성환본점)

융집사 2023. 1. 1. 17:00
728x90
728x90

오늘은 주말이고 나는 삼계탕을 먹을 것이다.

일단 오늘 가는 곳은 내가 이런 가게가 있는지도 몰랐으며,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하게 가게 되었다.

흔히 천안에서 먹던 삼계탕은 토정삼계탕을 자주 갔었다.

왜냐? 그곳만 알고 있었고 맛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제 매번 가는 삼계탕 집을 옮기게 될 것 같다..

바로 오늘 가본 로로삼계탕이 내 맘속에 쏙 들어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 Exterior ☜

 

처음 이곳을 보게 되었을 때 노란색 지방에 가게 앞에 있는 노란색 오리의 형상을 보고 놀라게 되었다

성환에 이런 식당이 생겼다니?

나는 왜 이런 식당을 이제 알게 되었지?

친구의 말로는 생긴 지는 좀 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되었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무튼 위의 사진을 보는 바와 같이 건물 외벽에 감성글귀가 써져 있으며,

감성글귀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인듯 하다.

오늘은 친구와 왔지만 다음에는 데이트 코스로 다시 한번 와서 먹어봐야 될 듯하다.

 

☞ 로로삼계탕 성환본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선동길 31 1층
성환역 1번 출구에서 729m

11:00 ~ 21:30(라스트오더 20:30)
휴무 없음
0507-1483-0318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가능

 

가게 외관이 노란색 지붕에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간도 넓어서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가게 되면 눈에 확 들어오는 형태의 건물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노란색 오리 친구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인이 함께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기도 매우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겨울이라 모르겠지만 가게 앞에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있는 형태로 봐서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할 듯하다.

 

추가로 날 데려간 친구가 얘기하기로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장님 센스가 좋으신 듯하다.

 

 

 

☞ Interior ☜

 

다른 쪽에 사람이 있어서 내부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입구에 들어와 오른편에 있는 자리에 착석했고,

그 안쪽에도 따로 방이 있었으며 건너편에도 공간이 있는 거로 봐서 홀은 되게 넓게 구조를 만드신 듯하다.

 

각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로로삼계탕 집의 주의사항이다 

식사 전 한 번씩 읽어보면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추가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고, 셀프바는 중앙 홀에 위치하고 있어 

어느 방에서 식사를 하던 쉽게 추가반찬을 받아 올 수 있다.

또한 중앙 홀에 직원이 쓰는 셀프바와 손님용 셀프바가 나눠져 있는데 

바 앞에 표기가 되어 있지만 혹시나 급한 맘에 잘 못 사용하게 될 수도 있을듯하다.

물론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않았다.ㅎㅎ

 

☞ Menu ☜

 

우리는 둘이 같이 "한방 누룽지 삼계탕"을 시켜 먹었다.

요즘 삼계탕 가게 금액은 확실히 다 비슷한 듯하다.

토정삼계탕을 다녀보지 않았으면 삼계탕 가격이 되게 비싸다고 생각을 했을 듯하다.

 

☞ Food ☜

 

기본 반찬세팅은 위의 사진과 같다.

왼쪽부터 열무김치, 오이피클, 아삭이고추, 깍두기

반찬들도 간이 아주 딱 맞아 삼계탕이 나오기 전부터 열무김치를 한 조각씩 먹기 시작했다.

오이피클도 구매한 게 아닌 직접 만들어서 상에 나오는 기분이다.. 확실한 건 아닌.. 내 생각이다😋 

그리고 저 아삭이 고추 3개가 나왔지만 사진 찍기도 전에 이미 한 개를 내가 홀라당 먹어버렸다...

아삭이 고추인지 매운 고추인지 확인하기 위해 먹었지만.. 한입하고 아차 싶어 사진에는 빼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와 준 우리의 "한방누룽지삼계탕"

이름과 같이 누룽지가 큼지막하게 한 덩어리 들어가 삼계탕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었다.

모든 삼계탕에 한방이라는 명칭이 붙은 게 12가지 한방약재를 넣고 반나절 이상 우려서 육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약재의 깊은 맛과 함께 닭의 잡내도 함께 잡았다고 한다.

확실히 먹는 내내 닭의 잡내는 느끼지도 못하고 먹었다🤣

 

누룽지도 찹쌀을 넣은 것처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삼계탕 닭의 염지가 되어있어서 그런지 간을 따로 맞추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아서 먼저 국물을 맛보고 간을 맞추면 될 듯하다.

 

 

 

 

 

 

 

 

 

 

 

 

 

 

 

 

 

 

 

 

 

 

 

 

.

 

 

 

 

 

 

 

 

 

 

 

 

뜨끈 뜨끈한 뚝배기에 보글보글 거리는 국물을 바로 먹을 때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삼계탕을 먹음으로써 천안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마다 이곳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Location ☜

 

 

 

☞ Wrap up ☜

 

오늘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삼계탕이 생각날 때면 이곳을 오게 되는 날 볼 것 같다.

또한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지인이 삼계탕 얘기를 하게 되면 충분히 꼬셔서 데려올만하다고 생각한다. 또 성환이 본점이라는 게 뭔가 우리 지역에 이런 맛집이 본점으로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조금 오버스럽긴 하지만 정말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번창해서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 화이팅

반응형